[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셀트리온제약에 대해 오는 2011년 이후 셀트리온과의 시너지효과로 매출이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제약이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종합병원과 해외 판매망 등 셀트리온과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동사의 영업망이 확대되면서 국내와 해외 매출 성장의 기반이 형성됐다"며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국내 유통 담당으로 인해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2010년에는 대형병원과 해외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78.3% 증가한 6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대비 마케팅비용 비중 감소로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셀트리온제약이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분야 선두 위치에 있기 때문에 관련 제품을 출시할 경우, 바이오 의약품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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