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대우조선에 기업인수 자금 지원
수출입銀, 대우조선에 기업인수 자금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대우조선해양의 미국 드윈드(DeWind)사 인수를 돕기 위해 5,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드윈드는 풍력발전터빈 제조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대우조선은 드윈드 인수를 통해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풍력발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기업가치 하락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M&A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입은행은 녹색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관련 분야의 M&A 거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