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2차전지 사업 상승모멘텀…목표가↑"
"SK에너지, 2차전지 사업 상승모멘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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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대신증권은 9일 SK에너지에 대해 2차전지 사업이 향후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의 핵심기술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SK에너지의 향후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유럽의 일부 자동차 메이커와의 납품관련설은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으나 향후 그런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성장 및 주가에는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기존 동사의 2차전지 배터리분리막(LiBS) 사업은 최근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활성화로 그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현재 3개 라인에 총 생산능력이 8400만m2정도를 가지고 있고 내년까지 2개 라인이 추가 증설되면 총 1억5600만m2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계 리튬이온전지시장이 2014년 180억달러, 2020년 43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하반기 이후 SK에너지의 2차전지 사업이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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