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20선 '안착' 이틀째↑
코스닥, 520선 '안착'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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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자금유입으로 이틀째 상승하며 520선에 안착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79포인트(1.31%) 상승한 525.61로 장을 마쳤다.

이 날 코스닥은 코스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마감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승출발한 코스닥은 오후한떄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520.97선까지 밀렸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에 나서며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은 26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동시호가 마감때 매도세로 돌변, 3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3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오랜만에 빨간불 일색이었다. 방송서비스(-0.33%), 통신서비스(-0.24%), 제약(-0.02%), 통신방송서비스(-0.29%) 등이 소폭하락했지만,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건설(2.16%), 화학(3.35%), 반도체(2.59%), IT부품(2.46%), 운송(3.23%) 등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서울반도체(0.82%)가 사흘만에 상승한 것을 비롯해 소디프신소재(4.09%), 유니슨(7.25%), 엘앤에프(2.60%), 하나투어(6.09%) 등이 상승 마감했지만 인터파크(-2.50%), 다음(-1.13%), 차바이오앤(-1.89%), 휴맥스(-1.3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43개 종목을 포함한 58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357개 종목이 하락했다. 5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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