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인 지난 21일보다 9.7원 하락한 1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7원 하락한 1244.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1241원선까지 내려갔다.
이후 환율은 소폭 상승하며 124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월말을 앞둔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가 나오면서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오후 들어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 지수 상승세에 따른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여기에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낙폭을 더욱 환대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237.1원까지 떨어지며 저점을 확인했다.
외환 시장 전문가들은 "국내외 증시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며 "외국인들 역시 3000억원규모의 주식을 사들이며 하락 압력을 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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