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요르단 민자사업에 2억2500만달러 지원
수출입銀, 요르단 민자사업에 2억2500만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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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9일 '요르단 알카트라나(Al Qatrana) 민자 발전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으로 2억25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요르단 알카트라나 민자 발전사업'은 전력공급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요르단 정부가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암만에서 남쪽으로 90km 지점에 위치한 알카트라나 지역에 가스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한국전력 및 남부발전이 주사업주(main sponsor) 및 운영자로 선정됐으며, 롯데건설이 발전 플랜트 수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이번 사업추진 과정에서 총 차입금의 64%에 해당하는 2억2500만 달러의 금융을 지원하고 국제적인 금융패키지 구성을 주도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요르단 알카트라나 민자 발전사업은 발전설비 수출 및 지분참여 등을 통해 4억2000만 달러 상당의 외화유입이 기대되는 등 외화가득효과가 높은 사업”이라며 “세계 최대 민자 발전 시장인 중동시장에 우리기업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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