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증시 급등에 하락 출발…5.5원 내린 1241원
환율, 美 증시 급등에 하락 출발…5.5원 내린 124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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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내린 124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미국 증시가 주요기업의 실적 개선 소식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제로금리 유지 결정에 큰 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역외 환율 역시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 하락한 12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 1246.5원보다 4원 낮은 수준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전일 외국인이 순매도 전환했으나, 긍정론이 재부각되면서 순매수 전환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네고 부담 등이 환율에 하락 압력 제공할 것"이라며 "하지만 저항선 돌파 이후 약화됨 숏심리와 결제, 개입 경계 등이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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