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여성가장 등 금융소외자에 자금지원
부산銀, 여성가장 등 금융소외자에 자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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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부산은행장(오른쪽)과 남두희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2일 저신용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부산은행은 12일 저신용 자영업자 및 무점포·무등록 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배우자의 사별, 이혼, 행방불명, 장기실직 등으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여성가장 자영업자, 노점상 등 무점포·무등록 사업자,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 사업자 등 금융소외자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특별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지역내 금융소외자에게 신용보증상담, 신청, 현장실사업무를 대행하게 되며, 고객들은 별도로 보증재단 방문없이 신속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부산은행은 여성가장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대출금리를 0.5%포인트 감면해 연 6.8%수준의 변동금리를 적용하기로 했으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금융소외자 1인당 보증한도를 종전 5백만원이내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30억원을 출연했다"며 "서민금융 특화상품도 작년 4월과 올해 출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의 지원자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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