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동부증권은 12일 S&T대우에 대해 2분기 최대 매출처의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윤태식 애널리스트는 "S&T대우의 2분기 실적은 최대 매출처인 GM대우의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S&T대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7% 감소한 82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분기 51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 영업이익률 4.5%를 기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GM대우의 생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YF 쏘나타의 출시로 MDPS모터 적용 차종이 확대되며 하반기 방산매출 본격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S&T대우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6.0%, 4분기에는 7.0%까지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