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하반기 실적 호전 지속…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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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한솔제지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호전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봉일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는 하반기에도 영업실적 개선과 지분법 손실축소,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평가손익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영업외 손익 모두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솔제지는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14% 감소한 3128억원을, 영업이익은 37.8% 줄어든 1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현금흐름 위험회피 회계 적용에 따라 매출이 276억원 차감된 영향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실제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6%, 76.3% 증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순이익은 현금흐름 위험회피 회계 적용을 배제할 경우 10배 가까이 증가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내수 중심의 판매량 회복 등 긍정적인 시그널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흠잡을 데 없는 깔끔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한솔개발에 대한 지분법 손실폭도 크게 줄어 들고 있어 영업외 손익에서도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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