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서울우유가 일본 커피명가 ‘도토루’와 손잡고 한-일 합작 원두커피음료를 선보였다.
서울우유는 최근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일본 커피 브랜드 도토루와 함께 만든 ‘서울우유 도토루 더 클래식’런칭기념회를 갖고 커피음료시장 진출을 알렸다.
서울우유에서 선보인 ‘서울우유 도토루 더 클래식’은 서울우유의 1급A 원유와 일본 도토루사의 최고급 아라비카 커피 원두를 주원료로 만든 ▲카페모카 ▲카페라테 ▲아메리카노 등 3종의 커피음료이다. 페트(PET) 형태로 출시하고 향후 캔과 컵 커피 형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우유는 2010년에는 도토루의 커피제품을 정식으로 수입해 판매하고 2011년에는 국내에 도토루 커피프랜차이즈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서울우유와 함께할 도토루사는 50년 가까이 정통 커피만을 만들어온 일본 커피 명가로 일본 내에 1400여개 커피전문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그동안 동서식품과 스타벅스 컵 커피를 제조·공동판매 해온데 이어 이번 도토루와의 계약으로 세계 1, 2위 커피전문점의 컵 커피 제품을 생산·판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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