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째 상승 마감…0.9원 오른 1249.6원
환율, 이틀째 상승 마감…0.9원 오른 1249.6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하면서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오른 1249.6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상승에 3.7원 하락한 124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역외 달러 매도세가 나오면서 장 한때 1243.4원까지 낙폭을 확대했지만 주말을 앞두고 수입 업체들의 결제 수요가 출회되면서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오후들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줄였고 이에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줄이며 상승 반전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주말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결제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숏플레이(달러 매도)를 해왔던 딜러들도 포지션 청산에 들어가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며 "하지만 국내외 증시 호조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이 8거래일째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