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저신용 무점포 자영업자에 금융지원
부산銀, 저신용 무점포 자영업자에 금융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부산은행은 지난 15일 지역신용보증재단 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2일부터 저신용 자영업자와 무등록·무점포 사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신용보증재단은 1% 이내의 저렴한 보증료율로 특례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며, 보증신청과 약정서 징구, 현장조사 등은 부산은행이 진행하게 된다.

특히, 자영업 확인을 위한 서류발급도 사업장 인근의 동장이나 부산은행 등에서 발급이 가능해 신청절차가 간편해졌다.

개인별 대출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300만원에서 500만원,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내(3년이상 약정시 1/3범위내에서 거치기간 인정), 대출금리는 7%대의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대출대상은 사업자 등록증을 소지한 저신용 자영업자, 또는 사업자 등록증은 없으나 실제 사업을 하고 있고 확인이 가능한 노점상 등 무점포ㆍ무등록 사업자 및 보험설계사, 자동차판매원, 학습지 방문판매원, 화장품 외판원 등의 개인용역사업자이다.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이두호 부장은 “ 기존에는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에 한해 취급이 가능했으나,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내 영세 저신용 자영업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외에도 지난해 4월 저신용자를 위한 '크레딧 플러스론' 출시에 이어 올해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의 저소득자를 위한 'BS희망플러스론'을 잇달아 출시해 각 영업점에서 취급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