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40원대 안착…1.7원 내린 1248.5원
환율, 1240원대 안착…1.7원 내린 1248.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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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240원대까지 떨어졌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124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2원 하락한 1243.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 갔다. 하지만 저점 매수와 월말 결제수요,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우려 등으로 상승반전하면서 한때 1254.3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환율은 125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하락세를 보이며 1240원대에서 마감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장 초반 미국 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으로 1240원대 초반까지 내려갔던 원달러 환율은 낮아진 레벨에 대한 부담감과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부담감 등으로 낙폭을 축소했다"고 전했다.

전 연구원은 "오후 들어 국내 증시까지 상승 폭을 축소하고 저가 매수세 유입과 결제수요 출회 등으로 환율은 1250원대에서 횡보했다"며 "하지만 국내외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버냉키 의장의 반기 의회보고와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등 환율 하락에 긍정적인 이벤트들이 남아있어 환율 하락에 힘을 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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