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수상레저보험 수요 증가
여행·수상레저보험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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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건수 47만4279건ㆍ3745건…전년比 29.2%ㆍ50.5%↑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최근 여행보험 및 수상레저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08회계연(2008년 4월~2009년 3월)도 국내 여행보험 가입건수 및 사고건수는 각각 47만4279건·1만1911건으로 전년보다 29.2%·23.1%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상레저보험 가입건수 및 사고건수도 각각 3745건·565건으로 전년보다 50.5%·76.5%씩 급증해 여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생활수준 향상과 주5일 근무제에 따라 여가시간이 늘면서 여행보험 등에 대한 관심·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보험은 여행중 우연한 외래 사고로 인한 여행자 본인의 사망·후유장해·의료비 등 손해를 보상해주는 상품으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 손해보험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행보험의 경우 4인 가족·4박5일 기준 보험료는 약 4000원 수준이다.

이와 함께 근래 들어 바나나보트·래프팅 등 수상레포츠가 각광을 받으면서 부주의로 인한 상해가 빈발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수상레저기구 탑승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수상레저업체의 수상레저보험 가입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한편 개인 레저기구 소유자의 경우 배상책임보험과 함께 별도로 상해담보에 가입해야 레저사고 발생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수상레저보험이란 수상레저활동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수상레저기구 이용자가 입은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수상레저사업자 및 개인용 동력형 수상레저기구 소유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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