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득관 기자 ] 대구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 'DGB Mobile Bank'(대구은행 이동점포)를 이용한 해변은행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해부터 휴가철에 지역 내 해수욕장을 찾는 지역민과 피서객을 위해 평소 은행에서와 똑같이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해변은행을 운영해오고 있다.

해변은행에서는 현금 입·출금과 통장개설, 송금, 환전업무, 공과금납부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비스 등의 은행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구은행은 'DGB Mobile Bank'를 통해 해수욕장을 찾는 지역민과 피서객들을 위해 대형 LED 전광판을 이용한 영화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해변은행 운영기간 중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 등의 자연보호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