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득관 기자] 경남은행은 지역 서민과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희망나눔대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나눔대출은 사회공헌차원의 신용대출상품으로, 저소득층 및 저신용층의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총 500억원 한도로 마련됐다.
대출대상은 27세 이상 55세 이하의 경남·울산 지역 거주자로서, 연소득 1200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와 1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그리고 근로소득자 중 재직증빙이 불가한 기타 직장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고 1000만원 이내로 부채상환능력비율 범위 내 월상환가능액으로 산정하며, 상환은 할부상환식으로 기한은 최대 5년까지이다.
금리는 부채비율에 따라 가산금리가 적용되며, 급여이체자(기존 급여이체자 포함)를 비롯한 적립식 수신 10만원 이상 가입자는 각각 0.2%P, 0.1%P의 금리를 감면해준다.
경남은행 최용식 상품개발부장은 "희망나눔대출은 저소득, 저신용층을 위한 사회공헌차원의 대출상품"이라며 "지역 서민과 금융소외계층의 유용한 자금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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