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업계 최다 CFP 27명 합격
삼성證, 업계 최다 CFP 27명 합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주 발표한 제15회 CFP(국제공인 재무설계사) 자격 시험에서 증권업계 합격자 49명 중 절반이 넘는 2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로써 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130명의 CFP를 보유하게 되었다.

현재 증권업계 총 CFP는 312명으로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자산관리영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4개 회사 회사의 CFP가 업계 전체 CFP의 75%(234명)에 달한다. 특히, 삼성증권은 전체 CFP의 삼분의 일을 넘게 보유하고 있다.

CFP는 종합재무설계업무에 대한 국제 전문자격증으로서, 전세계적으로 지난해 말 기준 11만 8506명(2008년 말 기준)이 활동 중이다. 미국 CFP Board(공인재무설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으로 애널리스트의 CFA와 함께 자산관리 분야에서는 최고급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금융업간 장벽이 없어져 업종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CFP는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