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급락 출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8원 내린 12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0.9원 내린 1279.9원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전일의 상승 폭을 되돌리고 있는 양상이다.
역외환율 역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2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90.8원)보다 13.3원 낮은 수준이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FOMC를 앞두고 적극적이 포지션 플레이가 자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달러화의 반락에도 우리 증시의 지지선 하향 돌파 이후 상승 탄력 약화, 유가 상승에 따른 꾸준한 결제, 박스권 상향 돌파 이후의 롱심리 강화 등으로 낙폭 극히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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