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말레이시아 링깃채권 발행
하나銀, 말레이시아 링깃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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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하나은행은 정부의 지급보증을 받아 2년6개월 및 3년 만기의 10억 링깃 (미달러 U$284백만 상당)채권 발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채권시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지급보증 채권발행은 첫 사례이며 최근 1년간 발행된 링깃채권 중 최대 규모이다.

현지 주간사는 RHB Investment Bank가 맡았고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하나대투증권이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발행금리는 미달러화 기준 Libor+2.99% 지난해 9월 이후 발행된 한국물 채권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발행대금은 6월말 입금되며, 이 자금은 하나은행의 기존 외화표시 채무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나은행의 채권 발행은 말레이시아 채권시장에 대한민국 정부의 지급보증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내은행의 정부보증부 채권에 대한 현지 투자자의 수요가 크다는 점을 확인시킨 계기가 되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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