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차 해외시장 확장…'매수'
기아차, 신차 해외시장 확장…'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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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기아차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국내 시장 신차효과가 해외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 8000원으로 제시했다.

안상준 애널리스트는 "올 2월에 미국에 출시한 소울이 판매 3개월 만에 글로벌 최대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의 Scion xB를 추월했다"며 "이는 이번달에 출시된 포르테, 하반기 출시 예정인 포르테쿠페 및 쏘렌토R의 판매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포르테, 소울 등이 거둔 성공이 올해 모닝LPI, 쏘렌토R의 신차효과를 이어가게 할 것"이라며 "내수 시장 점유율 30%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각 국 정부의 자동차 산업 부양책에 힘입어 침체에 빠져있던 자동차 산업이 서서이 살아나고 있다"며 "국내 시장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하반기 업황 회복이 빨라져, 기아차에 큰 폭의 실적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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