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득관 기자] 신한은행은 19일 은행회관에서 이백순 신한은행장과 권태균 조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신한은행과 조달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조달청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생산자금, 기술개발자금 등 유동성을 공급하고 각종 금융지원을 위한 효율적인 업무협조체제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지원대상은 조달청과 납품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 및 조달청이 선정한 우수제품 지정 중소기업이다. 신한은행은 이들 기업의 생산자금 및 기술개발자금, 시설자금 등에 대해 은행 대출금리를 0.5~0.8% 우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기업컨설팅, EQUITY 투자, IPO, 해외진출 지원 등을 우대하여 지원한다.

신한은행과 조달청은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포괄적 업무협약으로 조달청거래 중소기업은 유동성지원 뿐만 아니라 금융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우대하여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협약내용의 조속한 시행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양 기관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