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캄보디아 인프라사업에 6천만달러 지원
수출입銀, 캄보디아 인프라사업에 6천만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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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오른쪽)과 온 뽀안 모니롯(Aun Porn Moniroth) 캄보디아 총리실 장관 겸 경제재무부 차관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하는 '시엠립 하수처리 및 하천정비사업'과 '국도·지방도 개보수 및 캄포트 우회도로 건설사업' 등 두개 사업에 60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공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엠립 사업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 유적이 위치한 시엠립 지역에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고, 시엠립강 유역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하수처리 시설 미비로 인한 수인성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환경 개선을 통해 관광수입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또, 국도·지방도 개보수 및 캄포트 우회도로 건설사업은 캄보디아 남서부 캄포트주 및 타케오주의 국도 및 지방도를 개보수하고, 교통량 분산을 위해 캄포트 우회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관 지원을 계기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1.4%의 고도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캄보디아 인프라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현재까지 캄보디아에 219백만 달러(8건, 승인기준)의 EDCF 차관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명식은 김동수 수출입은행장과 온 뽀안 모니롯(Aun Porn Moniroth) 캄보디아 총리실 장관 겸 경제재무부 차관이 6월 4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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