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국내외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하락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이 하락한 1233.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상승에 하락 압력을 받으며 전날보다 5.2원이 하락한 123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한때 원달러 환율은 1240.9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1230원대에서 횡보했다.
오후 들어서도 환율은 큰 변동폭 없이 123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로의 전환이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4p 오른 1414.89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1246억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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