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트로, 2분기 '깜짝실적' 기대"
"우주일렉트로, 2분기 '깜짝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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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우주일렉트로에 대해 휴대폰용 커넥터의 실적 증가가 두드러져 2분기 기대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만 35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우주일렉트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341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73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대폰용 커넥터의 실적 상승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LCD TV의 수요증가로 LCD용 커넥터 글로벌 점유율이 역사적 최고치가 될 것"이며 "약정환율이 현재 환율대비 낮은 수준이여서 KIKO관련 손실이 예상되지만, 올 11월 KIKO관련계약 종료, 재무구조의 안정화로 이는 충분히 통제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점유율 상승과 휴대폰 관련 금형, 사출, 프레임 부문에서 기술력이 향상돼 일본 커넥터 대비 상대적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올 2분기 휴대폰용 커넥터의 매출 비중은 38%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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