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아이온의 일본ㆍ대만ㆍ호주 등 성공적 해외 진출 기대감에 단숨에 20만원을 돌파했다.
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7000원(3.63%) 오른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03년 5월 코스피시장 이전 후 처음이다. 장중 한때는 20만1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도 돌파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는 이미 국내 및 중국에서 상용화를 실시하고 있어 서비스 일정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중국 진출에 이어, 3분기 대만, 일본, 4분기 북미ㆍ유럽 진출하며 계획대로 진행되어 나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하반기에 해외에서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 모멘텀은 201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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