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勞 "6월 집중 투쟁 확정"
金勞 "6월 집중 투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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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4일 대규모 집회 예고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두차례에 걸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금노는 내달 임시국회를 앞두고 금산분리 완화를 핵심으로 한 금융지주회사법 및 보험업법 개정안 입법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공기업 선진화 및 정부 주도의 농협 구조조정에 대한 저지 투쟁도 병행키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공기업 선진화 및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등 정부 정책이 자율적인 노사관계를 직접 겨냥하고 있는 만큼, 이를 노조말살 정책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금융노조는 먼저, 10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금융노조 소속 지부 전체 상임간부가 참여하는 1차 집회를 개최하며, 24일에는 금융노조 전체 상임간부 및 지부 중앙위원까지 참석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기로 했다. 또, 22일 이후에는 국회 앞 1인 시위도 이어갈 방침이다.

노조는 "내달로 예정된 화물연대 및 언론노조 총파업 투쟁과 맞물려 금융노조의 집중투쟁이 탄력을 받을 경우, 정부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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