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GM 회동..GM대우 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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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에 직면한 GM이 28일 GM대우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방문해 GM대우 처리방안을 논의한다.

산은 관계자는 27일 "닉 라일리 GM아시아태평양본부 사장 등의 GM 측 인사들이 방문 의사를 전달해옴에 따라 부행장과 실무자들이 만나 GM대우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며 "지난 달에 GM 측에 제안한 내용들은 아직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에서 GM 측은 산은이 제안한 지분 매각이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지난 달 23일 닉 라일리 사장과 면담에서 GM대우의 핵심 역할과 장기 발전을 보장해 달라며 GM대우 지분 매각이나 기술 라이선스, 호주의 엔진공장 등을 넘기는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GM 측은 그러나 아직 민 행장의 요구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은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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