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먼, “세계경제, 일본식 장기 불황 우려”
크루그먼, “세계경제, 일본식 장기 불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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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세계 경제가 1990년대 일본처럼 장기 불황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싯점에서의 비관론이어서 눈길을 끈다.

크루그먼 교수는 19일 한국에서 열린 '세계경제금융 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경기가 최악의 국면을 지났지만, 실질적인 회복을 말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또 금융 규제와 관련해 리먼 브러더스와 같은 투자은행의 파산과 관련해 전통적인 상업은행에 대한 규제를 모든 금융기관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위기의 원인에 대해 미국의 경상적자와 가계 부채가 과다해 근본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았으며, 붕괴할 수 밖에 없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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