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우리이티아이에 대해 단가압박과 환율하락으로 2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전방업체의 단가인하 압력이 여전하고, 최근 환율 하락 추세까지 감안하면 평균판매가격(ASP)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이익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원ㆍ달러 환율이 1200원까지 하락한다고 가정할 경우 광원의 평균판매단가는 약 20% 감소해 수익성 하락이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따라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8% 증가한 688억원,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73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LED 패키징 사업진출에 따른 주가 급등으로 현 주가 수준에서는 밸류에이션이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