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1Q 사상최대 영업익…목표주가↑"
"코오롱, 1Q 사상최대 영업익…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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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하나대투증권은 코오롱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이같은 실적 호조가 2010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 함승희 연구원은 "코오롱이 전말 발표한 1Q 실적이 매출액 4155억, 영업이익 438억원으로 지난해 4Q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다만 1분기 이후 단기적으로 분기실적 악화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함 연구원은 "하지만 07~09년 집중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던 광학용 PET필름, 아라미드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증설 물량이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0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09년 대비 각각 19.7%, 9.9% 증가한 2조 1960억, 16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FnC코오롱 합병의 가시화로 합병 후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에 의한 성장성이 두드러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기업 내 분산투자 효과 및 수익안정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마지막으로 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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