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교보증권은 13일 외국인이 과매수권에 진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매수 강도가 둔화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변준호 애널리스트는 "외국인들은 지수가 많이 오른 5월 이후에도 건설, 금융, 철강, 증권 등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어 급격한 매도 전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지난 3우러 이후 본격화된 누적 순매수 추이를 보면 최근 추세선을 크게 상회할 만큼 과매수한 상황이어서 매수 규모가 단기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원ㆍ달러환율이 단기 급락해 조정 가능성이 있고 추가 하락시 당국의 개입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환율의 추가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라며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현 시점은 환차익이 단기간 내 극대화된 시점으로 차익실현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매수 강도가 둔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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