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득관 기자] IBM이 서비스 지향 아키텍쳐(SOA)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연결하는 신제품 2종을 6일 발표했다. IBM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이 기존의 리소스를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다"라며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경제적, 기술적 장점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하드웨어, 서버 소프트웨어 등 각각 1종씩이다. 이 제품들은 오는 6월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IBM 웹스피어 클라우드버스트 어플라이언스'는 가상이미지와 패턴소프트웨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하드웨어 제품이다.
'IBM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 하이퍼바이저 에디션'은 VM웨어와 같은 가상 하드웨어 서버환경에서 작동되는 서버 소프트웨어로서, 웹스피어 클라우드버스트에 프리로드 된 상태로 출시된다.
웹스피어 클라우드버스트는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 하이퍼바이저 에디션의 이미지와 패턴을 클라우드 내에 보관·유지하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테스트와 배치까지 마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이미 SOA 기반을 가지고 있는 고객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재사용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고객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안에서 배치될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만들 때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IBM측은 설명했다.
IBM 어센던트 테크놀로지 CEO 짐 디터스는 "IBM의 웹스피어 클라우드버스트는 SOA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시켜 고객들이 더 똑똑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