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원 및 지점장등 1300명 참석
국민은행이 오는 20~21일 양일간 제주도 중문단지에서 신임임원과 부서장, 지점장 등 13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단합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번주중 지점장 인사를 끝으로 올해 인사이동이 모두 마무리 되는 이달 중순 제주도 중문단지에서 전 영업점 점포장과 부서장, 임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단합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악화에 따른 실적부진으로 저하된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한 독려 차원에서 지점장들이 모두 참여하는 단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 노조는 이번 행사와 관련 지난해 막대한 적자를 기록, 공단협 합의 수준의 임금 인상조차 거부했던 은행측 이 같은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전형적이 모럴해저드라며 행사 취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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