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銀, 연 8.5% 후순위채권 발행
현대스위스저축銀, 연 8.5% 후순위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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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00억 한정, 연 8.5%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에 발행되는 후순위채권은 5년 2개월 만기이며 금리는 연 8.5%로 만기 때까지의 기간누적 총수익률이 43.92%(세전)에 이른다고 현대스위스는 설명했다.

3개월마다 이자를 후지급하는 이표채방식이며, 최저 청약금액은 1000만원으로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지난해 발행했던 후순위채권의 경우 150억을 발행해 250여억 원이 몰려 청약률 1.7:1을 기록한 바 있다.

작년 12월 기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BIS비율은 8.45%,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5.14%로 4년 연속 8*8클럽에 해당됐다. 8*8클럽은 BIS비율 8%이상, 고정이하 여신비율 8%미만인 우량저축은행을 말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작년 11월 충청권의 중부저축은행을 인수해 현대스위스Ⅲ저축은행을 출범시켜 12월 분당지점, 올 1월 일산지점, 2월에 대치역지점을 개설해 서울, 경기, 충청권에 총 14개(자은행포함)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1971년에 설립돼 올해로 38년이 되는 저축은행으로 2007년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제14회 기업혁신대상’ 에서 저축은행업계 최초로 국무총리상 부문(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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