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득관 기자] 코오롱아이넷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한 31억 8천만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2007년 연간 순이익 35억원에 맞먹는 수치다.
매출액은 1576억 5천만원,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나타났다. 세전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8.4%가 증가한 47억 3천만원이다.
코오롱아이넷 관계자는 “1분기의 사상최대 순이익은 회사의 수익구조가 대폭 개선되었음을 나타낸다”라며 “매출액은 국제상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기 대비 5.4% 감소했으나 금융경색이 호전되면서 2월 이후 매출 규모가 상승하고 있어서 2분기 매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