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캐피탈, 올 취급액 27조 목표
현대카드-캐피탈, 올 취급액 27조 목표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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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16조원, 연체율 7%, 캐피탈, 11조3천억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2004년 취급액 목표를 각각 16조원과 11조 3천억원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안정적 영업수익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대표 이계안)은 1월 31일과 2월 1일, 실본부 임원과 지역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2004년 경영전략회의’를 각각 갖고 2004년 사업목표 확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방안을 협의했다.

현대카드는 31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2004년 경영전략회의’에서‘26개의 새로운 생활’을 기반으로 한 상품개발과 지속적인 우량회원 확보를 통해 2004년 취급액 16조원, 연체율 7% 달성을 목표로 확정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맞춤 카드 개발 ▷브랜드 관리 체계화를 통한 수익 기반 확대 △고객군에 따른 차별화된 서비스 강화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고객 Portfolio Management 강화 △Brand Benefit체험마케팅 실시 등을 세부방안으로 내세웠다.

또한 현대캐피탈도 1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2004년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2004년 여신목표를 11조 3천억원으로 정했다.
안정적 성장 지향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 CRM 인프라 구축 및 고객 세분화를 통해 핵심고객 발굴 및 관리 △수익지표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자산 건전성 유지 △신차할부 부문의 상품경쟁력 강화 △오토리스 틈새 시장 개척 등을 사업전략으로 선정했다.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장은“현대카드는 지난해 12월 월별 흑자전환 기조를 이어 2004년에도 엄격한 회원심사와 신용판매 위주의 영업을 통해 흑자를 실현하고, 신용카드 회사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태영 사장은“2004년 역시 경제, 산업, 정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리스크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현대캐피탈은 외형위주의 성장이 아닌, 수익 위주의 안정적 성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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