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연체율 하락세
은행 연체율 하락세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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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연체율이 지난해 8월을 정점으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식·숙박, 부동산 개인사업대출 등의 연체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국내은행의 연체율 움직임의 특징 및 시사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지난해 11월 현재 2.45%로 8월말 2.84%를 정점으로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중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던 가계대출과 신용카드대출의 연체채권이 하반기 들어 현저하게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기업대출 연체율은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로 인해 전년말 대비 0.61%p 상승한 2.40%를 보였다.

특히 내수경기와 밀접하게 관련된 음식숙박업, 부동산·임대업 등 서비스업종과 개인사업자 대출의 연체율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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