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CM시장 '걸음마 수준'
생보, CM시장 '걸음마 수준'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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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 39억9천만원으로 업계대비 0.5%

생보사들의 CM판매 실적이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3사업연도(03.4~04.3)들어 11월 현재 생명보험사들의 CM판매 실적은 총 39억9천만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21개 생명보험사 총 수입보험료가 29조7천918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0.5%에 불과한 규모다.

업체별로는 동양생명 30억9천 800만원, 삼성 1억 3천만원, 신한 7천5백40만원, 라이나 7천4백80만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CM보험 가입 저조가 인터넷을 통한 계약서 작성 등은 가능하지만 계약 체결을 위해 녹취 과정을 거쳐야 하고 계약서에 계약자가 직접 서명 한뒤 다시 우편으로 보내는 등 계약 절차가 복잡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CM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는 생보사가 4곳뿐인것도 계약 절차가 복잡해 전화를 이용한 TM영업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생보사들의 채널 다각화 차원에서 CM영업을 활성화하기 계약 절차를 단순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홈쇼핑 등 인터넷을 통한 계약 체결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보험 상품의 CM판매 시장이 확대 될 것”이라며 “해당회사의 시스템 구축 작업과 함께 보험 가입 절차가 간소화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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