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22호 목동점 열어
이마트 122호 목동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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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는 122호점인 목동점을 21일 열고 서울 서남부 상권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 목동점은 매장면적 1만4천210㎡(4천300평), 주차대수 921대 규모로 목동 트라팰리스 주상복합 건물 지하1층~지하2층에 들어섰다.

이번 이마트 목동점 오픈으로 서울 서남부 지역의 상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마트 목동점을 중심으로 500m 내에 현대백화점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이 있고, 2~3km 반경에는 롯데마트 영등포점, 홈플러스 영등포점, 홈플러스 신도림점, 이마트 신도림역점 등이 포진해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올해 하반기에는 가까운 영등포에 대규모 쇼핑센터인 경방 타임스퀘어가 들어선다. 타임스퀘어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영등포점이 입점한다.

목동지역은 서울 강남권에 버금갈 정도로 고소득 계층이 많이 살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29만 가구 거주) 있어 서울지역에서 얼마 남지 않은 `황금알 상권'으로 평가된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 목동점은 상권특성에 맞게 고급화된 매장구성을 선보이는 한편 교육열이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문화센터 강좌를 차별화하고 학생 관련 상품구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 이마트 이경상 대표는 "서울지역에서 얼마 남지 않은 황금상권이기 때문에 대형점포로 기획했다"며 "가양점, 공항점, 신월점 등 서남부 지역 주요 이마트 점포와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하반기에는 목동점 수준의 영등포점을 추가 오픈해 상권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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