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곳 상장폐지 여부 이달내 결정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가 확정된 부실기업의 수가 18개에서 26개로 늘어났다.
1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기존의 18개사 이외에 IC코퍼레이션, 엑스씨이, 케이이엔지, 쿨투, 나노하이텍, IDH, 3SOFT, 팬텀엔터그룹 등 8개사가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의견거절 사유로 추가 퇴출이 확정됐다.
이들 기업의 정리매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다른 10개사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상장위원회를 통해 상장폐지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 중 계속기업 불확실성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당한 자강, 블루스톤은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이며, 21일까지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감사범위 제한으로 감사의견이 거절된 야호도 27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또 실질심사 대상으로 이미 결정된 트리니티를 제외하고 18개사에 대해서는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가리기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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