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카드사 분사 추진
하나금융, 카드사 분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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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은행에서 신용카드사업부를 떼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카드사업부 규모를 키우기 위해 독립회사 체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이달 24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주요 안건으로 상정할 얘정이다.

국내 4대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신용카드사업부를 분사한 곳은 신한금융지주 한 곳 뿐이다.

신한지주의 경우 지난 2002년 신한카드를 분사한 뒤 2007년 LG카드와의 합병을 통해 업계 1위 카드사로 도약했으며, KB금융지주 역시 지난해말 지주사 전환 이후 카드사업부 분사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하나은행의 카드 회원 수는 체크카드 등을 포함해 총 570만명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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