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 "워크아웃 계획 확정"
풍림산업 "워크아웃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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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산업은 최근 열린 제3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평균 95.4%의 서면 동의를 얻어 사실상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풍림산업은 22일까지 채권단과 기업개선이행약정(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채권단 회의에서 가결된 내용은 신용공여액과 기존 채권에 대한 금융조건 재조정, 보증채무이행 청구권(PF사업장) 처리방안 등으로 풍림산업 기존 채권은 2011년 말까지 행사가 유예된다.

풍림산업은 워크아웃 개시와 함께 임원급여 삭감, 인력감축, 자산매각 등 구조조정도 병행하기로 했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예정인 163곳 현장의 수주 잔고가 5조 6천억여 원에 이른다"면서 " 성실하게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조기 졸업해서 주주와 협력업체,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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