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MPS 도입으로 프린팅 비용 30% 절감”
한국HP “MPS 도입으로 프린팅 비용 3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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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한국HP는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문서출력관리 비용을 최대 30%까지 감소시켜주는 MPS(통합출력관리서비스)를 발표했다.

▲ 한국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조태원 부사장
IDC에 따르면, 기업들은 평균 매출의 약 5%정도를 문서출력관리 비용으로 제출하고 있다.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운영비용을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 기업으로서는 만만치 않은 부담인 것. 이에 한국HP는 MPS 도입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한국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조태원 부사장은 “과거에는 프린터를 100대 혹은 200대씩 입찰하는 방식으로 구입을 했기 때문에 문서출력관리 비용의 절감이 투자비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이제는 MPS 도입을 통해 운영비용의 절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부사장은 “MPS 도입을 통해 종이 소비량과 전력소비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HP가 제시한 MPS 제품군에는 토너 카트리지의 녹는점을 63도에서 57도로 낮춰 에너지 소모량을 줄인 ‘HP 로우멜트 토너’와 이를 장착한 HP 레이저젯 P2035, P2055 프린터 시리즈 등이 있다. 특히 HP 레이저젯 P2055는 장당 최대 35장의 출력속도와 고품질의 사무용 문서를 저렴한 비용으로 출력해준다. 또한 양면 스캔 기능이 들어간 HP 스캔젯 5000과 7000시리즈도 선보였다.

조태원 부사장은 “지난 2006년 한국HP의 MPS를 도입한 외환은행은 기존 5203대의 출력기기를 1672대(-68%)로 줄이는 효과를 봤다”며 “아태지역 MPS시장에서 4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 중인 HP의 MPS는 도입 기업의 문서출력관리 비용을 30% 이상 줄이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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