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株, 강세 지속…언제까지 오를까?
게임株, 강세 지속…언제까지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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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닷새째 '上', 엔씨소프트 6일째 '급등'

[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게임주의 강세행진이 이번주에도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1분 현재 게임하이(1610원 210원 +15.00%)와 웹젠(12950원 1650원 +14.60%)이 상한가를 기록중인 것을 필두로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만8500원(14.29%) 오른 14만8000원에, 네오위즈 게임은 7200원(11.43%)오르며 7만20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JCE(3400원 ▲400원 +13.33%), 한빛소프트( 5160원 ▲515 +11.09%), YNK코리아(5590원 ▲530원 +10.47%), 소프트맥스(2665원 ▲250원 +10.35%), 액토즈소프트(1만5750원 ▲1400원 +9.76%), 엠게임(2만8100원  ▲2400원 +9.34%) 등도 모두 급등세다.

특히,네오위즈는 닷새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이달 초 7000원대 였던 주가는 보름도 안돼 두배 이상으로 급등하며, 같은시각 1만7400원(↑2250원, +14.85%)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의 이러한 급상승은 자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중국 시장진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트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다 베트남, 일본, 북미에서도 공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최경진 수석연구원은 "온라인 게임인 '트로스파이어'의 중국 로열티 매출 성장세가 올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네오위즈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22일부터 피파 온라인의 중국서비스가 실시됨에 따라 1분기 증가폭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이어 "엔씨소프트도 '아이온' 효과로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게임이 올해부터 중국에서 서비스가 실시되기때문에 내년, 후년까지도 이러한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1분기와 올해 실적 전망치가 주가보다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며 "4월에만 2개의 신규 게임 모멘텀이 있고,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 중의 한 기업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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