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텍·SQI소프트, SW프로세스 품질인증제 첫 수혜
위니텍·SQI소프트, SW프로세스 품질인증제 첫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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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SW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기업의 SW 개발 프로세스 관리역량 향상을 위해 시행한 SW 프로세스 품질인증제도의 첫 번째 주인공들이 탄생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지난 3월 인증심사를 신청한 위니텍, SQI소프트에 대한 현장방문 심사와 인증심의회를 거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SW 프로세스 품질인증제도란 SW기업의 SW 개발단계별 작업절차와 산출물 관리역량을 평가해 인증하는 것으로, SW기업의 수행능력 강화와 SW사업의 부실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위니텍은 전사조직을, SQI소프트는 BSS본부와 OSS본부를 신청했다. 신청을 받은 SW진흥원은 내부 심사원을 비롯해 외부 위촉 선임심사원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해 심사를 수행했다.

제도 시행 후 첫 번째 인증획득 기업들이 배출되면서, 그동안 자체적으로 SW프로세스를 개선했거나 해외 유사 인증을 받은 기업들도 정부에서 시행하는 인증심사에 많이 참여 할 것으로 SW진흥원 측은 내다봤다.

또한 인증기준이 중소규모 기업인 경우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고, 프로세스 기반의 프로젝트 완성도에 중점을 두고 있어 장기적으로 SW기업들의 개발품질향상을 위한 수단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SW사업자 선정시 적용하고 있는 기술성평가기준을 개정해 인증기업을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제도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W진흥원원 이상은 SW공학단장은 “최근 SW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기업의 개발생산성과 품질 향상이 대외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며 “기업의 대외적인 신뢰도 제고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에 의한 프로세스 적용검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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