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이재술 대표이사 선임
딜로이트 안진, 이재술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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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9일 파트너 총회의 직접 투표를 거쳐 이재술 대표(52)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딜로이트안진 이재술 신임 대표
신임 이재술 대표이사는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단국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딜로이트 컨설팅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향후 딜로이트 코리아 총괄 대표(CMP)도 겸직하게 된다.

딜로이트안진은 회계법인과 컨설팅법인으로 나눠져 있으며, 회계법인의 대표가 딜로이트안진 대표를 맡아왔다. 이번 인사로 컨설팅법인 대표였던 이재술 대표가 회계법인 대표로 옮겨가고, 양승우 회계법인 대표는 이사회의장으로 옮겨가면서 컨설팅법인 대표는 공석으로 남겨졌다. 딜로이트안진은 향후 컨설팅법인 대표를 새로 임명할 예정이다.

최근 합병을 발표한 베어링포인트와는 6월까지 법적인 통합을 마무리 지은 후,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회계, 재무자문 및 경영컨설팅 전문가로 알려진 신임 이재술 대표이사는 금융산업과 녹색 경영 등 다양한 산업 경험과 해외 M&A 등 국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재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부회장,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의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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