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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24일 김행장을 신임금통위원 단독후보로 추천하기로 하고, 한국은행에 관련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행장은 행시 8회, 재무부와 재경부에서 30여년간 근무한 정통경제관료 출신. 지난 2001년 5월 기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긴후 현재까지 은행장으로 재임중이며, 금융계의 그에 대한 금융인으로서의 평가는 비교적 후한 편이다.
그러나, 최근 금통위원 자격과 관련 관료출신배제 주장이 거세게 일고 있어 과연 재무관료출신이면서 현직 은행장인 김후보에 대한 반응이 어떨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 노동조합은 관료출신은 통화신용정책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밖에 없다며 26일 대책회의를 통해 철회투쟁을 벌인다는 입장이다.
김행장은 오는 5월 은행장 임기가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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