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는 자통법 이슈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 시장이 일정 기한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특성상, 수요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통합리스크관리시스템, 사기방지 솔루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SAS® ERMS는 통합리스크 시장을 노린 제품이다. 통합리스크란 시장, 신용, 운영, ALM, 보험 리스크 등을 통칭하지만 이중에서도 특히 시장, 신용, 운영 리스크 3개의 리스크를 일컫는게 일반적이다.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IB(투자은행)의 리스크관리가 더욱 중요시되는 점도 호재다.
국내의 경우 은행권은 이미 바젤II, 운영, 시장 리스크를 개별 단위로 대부분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이어 공공기관 및 증권, 보험, 카드사 등 제2 금융권에서 통합리스크 구축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SAS는 삼성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의 통합리스크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SAS® 사기방지시스템은 카드, 보험 및 공공기관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보험사기, 분실카드사기, 밀수, 위조상품, 세금포탈 등을 방지해주는 솔루션이다. 각종 범죄 및 사기거래에 대한 패턴을 계량화해 적발율을 높이고 사기 확산을 막음으로써 기업의 재무적 손실과 고객의 피해를 줄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삼성생명이 보험사 최초로 이 솔루션을 채택한 바 있으며 현대해상도 구축 중이다.
SAS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은 사용자가 단순한 캠페인부터 복잡한 멀티채널 캠페인까지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생성, 수정,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는 대상 세분화를 정의하고, 선택시 우선순위 적용, 채널 선택, 캠페인 스케쥴링과 실행 등을 정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