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초임 20% 삭감 및 청년인턴 200명으로 확대
산업銀, 초임 20% 삭감 및 청년인턴 200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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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산업은행은 신입직원 초임을 20% 삭감하고 청년인턴 채용을 2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올 상·하반기 각각 100명식 총 200여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해 약 6개월간 운용할 계획이다.

산은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1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번에 채용된 청년인턴은 집합연수과정을 마치고 본점 및 일선 영업점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했다.

특히 산은은 청년인턴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1월 은행내 전부서를 대상으로 청년인턴 직무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개개인의 적성과 전공 등을 고려해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직무에 우선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이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연수 및 어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멘토링제도 운영을 통해 진로탐색 및 사회인으로서의 기본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등 인턴근무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전략적 산업부문에 대해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아울러 '사회책임 지원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신규고용 확대와 사회취약계층(장애인ㆍ고령자 등) 고용을 장려하는 한편, 저소득층의 창업 및 취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산은창업지원기금' 및 '희망의 디딤돌'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민유성 산은 행장은 "앞으로도 산은은 경제위기 극복 및 청년층 실업난 해소 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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